정치

'낡은 60·81㎜ 박격포' 드론으로 싹 바꾼다…육군 중대 개편 사실상 확정.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전력 확보되는대로 기능 바꿀 예정"

산에서놀자 2024. 10. 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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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노후화된 60㎜ 및 81㎜ 박격포를 공격용 드론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계획을 밝히며, "중화기 중대의 60㎜·81㎜ 박격포를 드론으로 바꾸는 구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육군 보병 부대에서 운영되는 60㎜ 박격포는 화기 중대, 81㎜ 박격포는 중화기 중대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박 총장은 드론으로 전환할 경우 육군의 전투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드론은 박격포에 비해 더 먼 거리에서 정밀 타격이 가능하며, 운용 인력이 덜 필요하므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병력 자원 감소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육군은 현재 화기 중대와 중화기 중대를 '드론봇 중대'로 재편하는 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동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주정보와 사이버·전자기·인지전 담당 부대도 새로 편성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군의 미래 구조를 반영한 것으로, 박격포의 유효 사거리가 약 2~3㎞에 비해 드론은 훨씬 더 긴 거리에서 작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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