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윤 대통령 회견 혹평…"김 여사 특검법 관철".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산에서놀자 2024. 11. 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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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회견을 통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의 필요성만 다시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달 내에 김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재확인했으며,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28일에 재표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담화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여당이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권력과 함께 몰락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특검법의 수사 범위와 추천 방식을 두고 여당과 협상할 여지도 남겼습니다.

민주당은 또한 여론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주말 거리 집회를 포함하여 여론을 적극적으로 환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등 다른 야당들과의 연대 집회도 계획 중이지만, 일부 야권의 탄핵 요구와 정권 퇴진 운동에 대해서는 일단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이재명 욕한다고 국민 마음 움직이지 않아".  "일반 국민 피부 와 닿을 게 뭔지 관심 가져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전히 현 상황을 잘못 인식하고 있어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3040 소장파 모임 ‘첫목회’ 초청 강연에서, 윤 대통령이 사회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난만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또한 국민의힘 내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냉정한 분석이 부족하고, 당의 방향성을 설정할 능력이 결여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특히 수도권에서의 지지가 중요하며, 다음 선거에서 수도권을 이기지 못하는 정당은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이 일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단순히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로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점을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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