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상 최대 암호화폐 해킹,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2조원 탈취
산에서놀자
2025. 2. 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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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Bybit) 해킹 사건은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로, 15억 달러(약 2조 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이 탈취되었습니다. 콜드 지갑(Cold Wallet), 즉 오프라인 상태로 보관되던 자산이 공격을 받았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으며, 암호화폐 보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
- 발생 시점: 2025년 2월 22일(현지시간)
- 대상: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
- 손실 규모: 약 40만 ETH, 시가 약 15억 달러(2조 원 상당)
- 보관 방식: ‘콜드’ 지갑 (오프라인 보관)
- CEO 발언: 벤 저우(Bybit CEO)는 "역대 최대 규모 해킹으로 보인다"고 언급
2. 보안 시스템 및 해킹 방식
- 콜드 지갑은 일반적으로 온라인 거래소에 보관하는 **‘핫’ 지갑(Hot Wallet)**보다 안전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 바이비트는 암호화폐 인출 시 복수 승인 시스템을 사용해왔으나, 이번 해킹에서는 이 방어 체계가 뚫렸습니다.
- 해킹 방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3. 시장 영향 및 반응
- 해킹 소식 이후, 바이비트 이용자들의 대량 인출 사태가 발생했지만 현재 속도는 둔화된 상태입니다.
- 암호화폐 시장 침체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전략 자산으로 육성하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시장 신뢰가 다시 한번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보상 방안: 바이비트는 협력사 대출 지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피해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 암호화폐 해킹 사례 비교
- 2011년: 마운트곡스(Mt. Gox) 해킹, 당시 4억70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탈취
- 2022년: 바이낸스(Binance) 해킹, 5억7000만 달러 손실
- 2025년: 바이비트 해킹, 15억 달러 손실(역대 최대 규모)
이번 사건은 ‘콜드 지갑’도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향후 암호화폐 보안 및 규제 강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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