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태양궁전 참배 패싱..대신 한밤중 간 곳은, 평양 시내에 새로 건설된 1만세대 뉴타운의 야간 준공식에 딸 김주애와 함께 참석

산에서놀자 2025. 4. 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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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년 연속으로 '태양절' 행사에서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은 것은 흥미로운 변화로 보입니다. 태양절은 북한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을 기리기 위한 중요한 날인데, 김정은이 선대의 무덤을 찾지 않고 대신 평양 화성지구에서 새로 건설된 1만세대 뉴타운의 준공식에 참석한 것은 그가 자신의 리더십과 성과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딸 김주애와 함께 참석한 점은 후계 구도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겠네요.

김정은의 태양궁전 참배 중단은 독자적인 리더십을 강조하는 움직임으로 보이는데, 과거에는 고위간부들과 함께 참배했으나 최근에는 그런 전통을 벗어난 모습입니다. 또한, 북한이 태양절을 기념하면서 대규모 군사적 시위를 하지 않고 내부의 기념식으로 대체한 것도 전례에 없는 변화로, 국제사회와의 긴장 완화 혹은 내부 결속 강화의 의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김정은의 전략적 선택은 북한 내부에서 그의 지도력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의 일환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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