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중동특사 말실수…미국 '이란 핵 협상' 주도권 뺏기나, 위트코프 14일 인터뷰서 핵 폐기 대신 '농축 제한' 언급, 다음날 X엔 "이란
산에서놀자
2025. 4. 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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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는 최근 이란 핵 협상에서 중요한 발언을 번복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14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3.67%로 제한하는 것을 협상의 핵심으로 언급했으나, 15일에는 이를 전격적으로 수정해 이란이 핵농축 및 무기화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의 차이로 인해 미국은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트코프 특사의 발언 번복이 미국의 협상 전략에 혼란을 초래하고, 이란에게 유리한 위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 폐기 대신 농축 제한을 거론한 부분은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에서 더 유연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과의 협상에서 미국의 입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과의 2차 협상은 19일 예정되어 있으며, 협상 장소는 오만에서 이탈리아 로마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발언 번복이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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