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럼프, UAE에 엔비디아 AI 칩 50만개 판매 계약…행정부 내부 균열
산에서놀자
2025. 5.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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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UAE에 엔비디아 AI 칩 50만개 판매 계약…행정부 내부 균열
📌 주요 내용 요약
- 계약 개요
-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사우디, 카타르, UAE)을 통해 엔비디아·AMD의 AI 반도체 대규모 수출 계약을 발표.
- 특히 UAE와는 연간 최대 50만 개 엔비디아 칩 수출 계약 체결. 이 중 20%는 현지 AI 기업 G42에 공급 예정.
- G42와 중국과의 연관성 우려
- G42는 과거 중국 화웨이와의 협력 관계가 있었던 기업으로, 셰이크 타흐눈 빈 자예드 알 나흐얀 국가안보 고문이 설립.
- 지난해 MS와 파트너십을 위해 화웨이 지분을 처분했으나, 미국 당국은 여전히 G42를 의심하고 있음.
- 행정부 내부 갈등
- 중국 강경파 고위 관리들은:
- AI 칩이 결국 중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우려.
-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안전장치 마련 전까지 협정 연기 또는 중단 요구.
- 반면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AI 고문 등은:
- 미국이 공급하지 않으면 중동은 중국 기술 수입할 것이라며 계약 강행 주장.
- 중국 강경파 고위 관리들은:
- 정치권 반응
- 민주당도 비판적 태도.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 “미국산 칩이 외국에 넘어가면 결국 중국 공산당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 정책 변화
-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전 행정부의 수출 규제를 폐지, 보다 간소화된 반도체 수출 규정 도입 예고.
🔍 시사점 및 분석
1. AI 반도체를 둘러싼 지정학 경쟁
- 미국은 자국 내 첨단 반도체 기술(특히 NVIDIA의 AI 칩)을 전략적 자산으로 간주.
-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는 중국의 영향력 견제를 위한 전략이지만, 우회 유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
2. G42 이슈: '기술 백도어' 우려
- G42는 MS, OpenAI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중국과의 과거 연계로 인해 미국 안보 커뮤니티의 불신 대상.
- 이번 계약으로 인해 G42가 엔비디아 AI 칩에 접근하게 되면, 미국 내 기술 유출 우려가 심화될 수 있음.
3. 정책적 혼선
- 바이든→트럼프 정권 이양 후 수출 규제 완화는 기업 측엔 호재이나, 국가 안보 측면에선 우려가 커짐.
- 이번 사례는 무역과 안보, 기술 패권 간 충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 결론
-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전략은 경제적 실리를 추구하면서도, 중국 봉쇄 의도를 동시에 갖고 있음.
- 그러나 실질적인 안전장치 부재로 인해, AI 기술의 확산이 결국 중국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
- 이 이슈는 미국 내 기술 안보 논쟁뿐 아니라, 중동 지역에서의 AI 주도권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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