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OECD “트럼프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 팬데믹 이후 최악 직면”

산에서놀자 2025. 6. 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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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5년 6월 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고하며,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장 둔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핵심 내용

  • 세계 경제 성장 둔화:
    • 2025년과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각각 2.9%로 예상되어, 팬데믹 이후 3% 이상의 성장세가 깨짐
    • 팬데믹 이후 매년 3% 이상의 성장률 유지가 이번에 크게 하락한 것
  • 미국 경제 성장 둔화:
    • 2024년 2.8% 성장 → 2025년 1.6% → 2026년 1.5%로 지속적 둔화 전망
    • 미국의 높은 관세율과 무역전쟁이 주요 원인
  • 무역전쟁과 관세 충격:
    • 미국의 실효 관세율은 과거 2.5%에서 현재 15% 이상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
    •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가 경제 불확실성을 심화시킴
    •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 후 90일 유예했으나, 관세 장벽은 여전히 높음
  • OECD의 경고:
    • 알바로 페레이라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역 장벽 완화를 위한 신속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
    • 그렇지 않으면 세계 경제 성장 충격이 매우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
    • 거의 모든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됨
    • 전 세계적으로 경제 전망이 매우 취약해짐을 우려
  • 연준 금리 인하 신중 전망: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올해 금리 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다고 언급
    • 시장은 금리 인하 2회 내지 3회를 예상했으나 연준은 신중한 태도 유지

요약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전쟁과 고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 성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OECD는 빠른 무역 장벽 완화와 협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경제도 성장 둔화와 높은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서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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