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폭격 피할 틈도 없었다…러, 우크라 군시설·병원 공습 "최소 51명 사망"

산에서놀자 2024. 9. 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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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 지역에 있는 군사 교육시설과 인근 병원을 공습하여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271명이 부상당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공습은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단일 공격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1. 공습의 배경 및 피해:
    •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에 위치한 군사 교육시설과 병원을 탄도미사일로 공습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인해 51명이 사망하고, 27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공격 대상인 군 교육시설은 통신과 전자 분야의 장교와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2. 공습의 파급효과:
    • 폴타바 주지사는 이번 공습으로 인해 주거용 건물 10채가 무너졌으며, 최대 18명이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많은 사람이 매몰된 상태로, 25명이 구조되었으나 여전히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3. 국제 사회의 반응: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에 미사일과 방공망 지원을 요청하고,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 미국, 영국, 독일 등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이번 공습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존 커비는 이번 공격을 "푸틴 대통령의 잔인함을 상기시키는 끔찍한 일"로 표현하며,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과 독일의 외무장관들도 러시아의 행위를 "역겨운 침략 행위"로 비난했습니다.

이 사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며, 특히 민간인 피해가 큰 공습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과 대응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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