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시장으로 발을 넓히며 미국 주식 보유액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이는 최근 국내 증시의 부진과 더불어 미국 대선 결과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한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의 주식 가치가 급등했으며, 테슬라의 경우 한 달간 47%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끌었습니다. 증권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견조한 펀더멘털과 글로벌 유동성 유입에 힘입어 하락 위험이 크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정체된 모습입니다. 일평균 거래대금과 투자자 예탁금이 대폭 줄었고, 코스피는 5%대 하락세를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