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시부야구가 2024년 10월 1일부터 야간 길거리 음주 금지 조례를 시행했습니다. 이 조례에 따라 시부야역 주변의 길거리나 공원에서는 오후 6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음주가 금지됩니다. 이번 조치는 핼러윈 등 특정 행사 기간에만 적용되던 제한을 연중 지속하는 형태로 확대된 것입니다. 시부야구는 그동안 노상 음주로 인한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자 이러한 조치를 취하게 되었으며, 조례에 근거해 지도할 수 있게 되어 음주 행위에 대한 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례에 따른 벌칙 규정은 따로 없으며, 일본에서 도시 지역의 야간 길거리 음주를 연중 금지하는 조례를 시행하는 것은 시부야구가 처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