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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31

엔켐, 2500억 규모 자금조달 추진 “북미·유럽서 시장점유율↑ 글로벌 1위 가속”. 업황 둔화를 기회로 삼아 과감한 선제투자… 북미시장 ‘완전 공략’. 공모 투자유치로 엔켐이 업계 선도기업 알리는 계기로 적극 활용 계획

엔켐은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5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금은 미국 조지아, 테네시, 텍사스, 캐나다 온타리오 등 북미 4개 주와 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등 유럽 3개국에서 전해액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리튬염 등 원재료 매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이번 자금 조달은 공모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이루어지며, KB증권이 대표주관사로, 대신증권이 인수사로 참여했습니다. 엔켐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여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KB증권과 대신증권이 미달 물량을 총액 인수하기로 결정하여 공모 흥행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엔켐은 테슬라와 파나소닉을 포함한 북미 주요 고객사..

경제 2024.10.18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50만→27만→21만-KB

KB증권은 2024년 10월 18일,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이는 2023년 7월에 제시한 50만 원에서 크게 하향된 것으로, 전방 시장의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양극재 생산능력 확충 속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KB증권의 이창민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을 5561억 원, 영업적자를 284억 원으로 추정하며, 양극재 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3% 하락하고 판매량도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수요 감소, 특히 SK온 및 삼성SDI와 같은 주요 고객사 수요 부진이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다만, 2025년에는 에코프로비엠이 매출액 3조9900억 원과 영업이익 1566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

경제 2024.10.18

"중동 AI시장 잡자" 딥노이드, 두바이 지사 설립…GCC 지역 의료·보안 시장 진출 가속화. DEEP:CHEST(딥체스트)를 기반으로 UAE 및 GCC 지역 진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UAE IT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중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딥노이드는 이를 통해 UAE 및 걸프 협력회의(GCC) 지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안 산업에 진출하고,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결핵 등 폐질환 스크리닝을 위한 DEEP, 항공 보안 검색 솔루션 SkyMARU, 기업 보안을 위한 AI 솔루션 DEEP등이 있습니다.GCC 지역은 원격 판독과 보안 검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딥노이드는 UAE를 중심으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 국가로도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딥노이드는 이미 쿠웨이트에서 현지 병원과 협력 중이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의료 전문가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번 ..

경제 2024.10.18

이창용 "기준금리 인하, 만병통치약 아냐… 추가 인하에 신중" [금리 속도조절 시사한 한은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24년 10월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모든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가 민간 소비 촉진에 즉각적인 큰 효과를 주지 않으며, 구조개혁이 병행되어야 내수 부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의 속도와 횟수는 금융안정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며, 가계부채 증가 문제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통화정책 전환(피벗)이 시작되었으나, 그 속도와 방식에 따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방안을 함께 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저임금 차등화, 농산물 수입,..

경제 2024.10.14

올해 노벨 경제학상, 대런 애스모글루·사이먼 존슨·제임스 로빈슨. 스웨덴 한림원 "국가 간 소득 격차를 줄이는 사회적 제도 중요성 입증"

2024년 노벨 경제학상은 대런 애스모글루(MIT 경제학과 교수), 사이먼 존슨(MIT 경제학과 교수), 제임스 로빈슨(시카고대 교수)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이들은 국가 간 소득 격차를 줄이는 데 있어 사회적 제도의 중요성을 입증한 연구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대런 애스모글루 교수는 국가와 제도의 역할을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강조하며, 특히 포용적 정치·경제 제도가 성공하는 국가의 특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제임스 로빈슨 교수와 공동 저서인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 국가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은 지리적·역사적 요인이 아닌 제도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이먼 존슨 교수는 과거 IMF 수석 경제학자로서 미국 금융 역사와 민주주의의 대립을 다룬 *위험한 은행(13 Bankers)*에서 금융의 ..

경제 2024.10.14

'테슬람'들 울었다..로보택시 공개했지만 LG엔솔 시총 날아갔다. 테슬라 ‘로보택시’ 실망감에 폭락...시총 670억달러 날려

테슬라가 최근 '로보택시'와 관련된 대형 행사를 개최했지만,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실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024년 10월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8.78% 급락했으며, 시가총액에서 약 90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 증발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3대 기업 중 하나인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에 맞먹는 규모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로보택시 '사이버캡'의 시제품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기술과 미래 도심 계획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으나, 구체적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 발전 상황이나 로보택시 상용화에 필요한 규제 허가에 대한 언급이 부족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더불어, 이 행사 전까지 로보택시와 관련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도 대거 ..

경제 2024.10.12

신한투자증권, '블랙먼데이' 후폭풍 1300억원대 대규모 손실

신한투자증권이 2024년 8월 5일 발생한 '블랙먼데이' 증시 폭락 이후, 장내 선물 매매로 인한 1300억 원대의 대규모 손실을 발생시켰습니다. 이 손실은 유동성 공급자(LP)가 시장 안정화를 위한 거래 목적에서 벗어나 임의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선물 매매를 진행하다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손실이 발생한 이후, 이를 숨기기 위해 허위 스왑 거래로 등록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허위 거래를 적발하고, 금융감독당국에 자진 신고한 후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를 통해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련자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신한투자證 1300억 운용손실..철저히 검사·조사”“횡령·부정대출 금융사고 우려”.. 금감원,..

경제 2024.10.12

채권 시장참여자 64% "10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인하할 것".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내년엔 2차례 예상”. BNP파리바 보고서, 2026년 상반기면 2.50%

금융투자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채권 시장참여자 64%는 한국은행이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달 조사에서 10%만이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이러한 변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0.5%포인트(p)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른바 '빅컷')과 9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하락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116.5로, 이는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시장의 흐름을 반영합니다. 특히 중동지역 전쟁으로 인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 ..

경제 2024.10.08

NAVER, 3분기 영업이익 5000억 돌파-한투

한국투자증권은 8일 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이 5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3분기 실적 전망: 네이버의 3분기 매출액은 약 2조 6700억 원, 영업이익은 502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인 4852억 원을 웃도는 수치입니다.시장 우려: 정호윤 연구원은 네이버의 저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의 인터넷 기업들이 내수 중심으로 운영되며 성장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광고 및 커머스 성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전년 대비 광고 매출이 6~7% 증가했으며, 커머스 부문에서도 브랜드 패키지 솔루션 등 신규 과금 상품의 성과로 매출..

경제 2024.10.08

경기침체 우려 떨쳐내는 미국, 9월 고용 서프라이즈에 연착륙 기대

미국 경제가 9월 고용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상당 부분 덜어내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비농업 부문에서 25만 4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5만 명을 크게 상회한 결과입니다. 실업률도 전월 대비 0.1%p 하락한 4.1%를 기록해, 침체 우려와 달리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력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고용 증가는 특히 여가·접객업과 의료·사회복지 분야에서 두드러졌으며, 각각 7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되었습니다. 또한 정부와 건설업 부문에서도 일자리가 증가해, 고용 시장의 성장이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고용 시장의 호조로 인해 미국 경제는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

경제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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