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작년 말 은행 부실채권 14.8조…4년 반 만에 최대

산에서놀자 2025. 3. 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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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은행 부실채권 14.8조…4년 반 만에 최대

핵심 내용:

  • 지난해 말 은행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규모가 14조8000억원으로 4년 반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증가했다.

상세 내용:

  • 부실채권 증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은행의 부실채권은 전 분기보다 3000억원 증가한 14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20년 3월(15조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 세부 내역:
    • 기업여신: 11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
    • 가계여신: 2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증가.
    • 신용카드채권: 3000억원으로 1000억원 증가.
  • 부실채권 정리: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5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으나, 신규 부실채권은 5조8000억원으로 7000억원 증가하여 전체 부실채권 규모가 확대됐다.
  • 대손충당금: 대손충당금 적립은 27조8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87.7%**로 상승했다.
  • 부실채권비율: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말 **0.77%**에서 낮아진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0.06%p 상승했다.

금감원의 대응:

  • 대내외 불안 요소: 금감원은 경기 회복 지연주요국 정책 불확실성 등 대내외 불안 요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하며, 부실채권 상각 및 매각 등 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 또한, 신용손실 확대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할 것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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