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트럼프와 '현대차 31조원 대미 투자' 백악관서 발표

정의선, 트럼프와 '현대차 31조원 대미 투자' 백악관서 발표

핵심 내용:

• 현대차그룹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 210억 달러(약 31조 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 이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서 이루어졌으며, 현대차는 자동차, 부품·물류·철강, 미래산업·에너지 등 주요 분야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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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내용: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이 대규모 투자의 계획을 발표했다.
• 210억 달러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투자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이를 통해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자동차 공급망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 조지아주와 루이지애나주에 각각 새로운 공장과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할 예정이며, 로보틱스, AI,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미래 산업에도 큰 투자가 이루어진다.
• 현대차는 HMGMA(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의 생산능력을 30만 대에서 50만 대로 확대하며, 앨라배마, 조지아 공장도 지속적으로 현대화하고 효율화할 계획이다.
•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팩의 현지 조달을 강화하고, 자동차 강판의 제철소 현지화로 불확실한 대외 리스크에 대응할 방침이다.
• 이 투자는 미국 제조업 재건과 한국-미국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세부 사항:

• 현대차는 미국 내 120만 대 생산 체제를 목표로, 총 86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 미래 기술인 자율주행, 로봇, AI, AAM 등을 포함한 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국 내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