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황 전망 3개월 만에 하락.. 내수·수출 동반 부진 우려

제조업 업황 전망 3개월 만에 하락.. 내수·수출 동반 부진 우려
2025년 4월 제조업 업황 전망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되었으며,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주요 내용:

1. PSI 하락:
   • 산업연구원의 전문가 서베이지수(PSI) 조사 결과, 4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99로, 지난 달의 101에서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PSI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업황이 개선되었음을 의미하고, 0에 가까울수록 악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4월의 PSI는 **기준치(100)**를 밑돌며, 내수(91), 수출(96), 생산(97), 투자(92), 채산성(91) 모두 하락했습니다.
2. 업종별 상황:
   • 반도체(105), 디스플레이(117), 휴대폰(120), 화학(121) 등은 기준치를 넘었으나, 특히 반도체와 화학은 각각 10포인트, 2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반면 자동차(83), 기계(88), 철강(89), 섬유(93) 등은 기준치를 하회하며, 특히 자동차(-21), 철강(-25), 가전(-10) 등의 업황 전망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3. 3월 제조업 업황:
   • 3월 제조업 업황 지수는 107을 기록하며 5개월 만에 기준치를 상회했으며, 전월 대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망:

이번 조사는 내수와 수출 모두의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으며, 업황 전망이 하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특히 자동차와 철강 산업의 하락 폭이 크게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