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비디아, 시총 3.5조달러도 돌파…애플과 700억달러 차이뿐

산에서놀자 2024. 10. 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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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5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기록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21일 4.1% 상승하며 143.61달러로 마감되었고, 시가총액은 3조52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애플은 3조5900억 달러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두 회사 간의 차이는 700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은 대만의 반도체 업체 TSMC의 호실적 발표와 AI 기술의 수요 증가에 기인합니다. 특히 테슬라와 같은 주요 고객사들이 엔비디아의 GPU를 사용하여 자율주행과 AI 관련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다가오면서, 이는 엔비디아의 주가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의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 GPU를 주요 AI 기술 개발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실적 발표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에 AI 탑재 본격화... 챗GPT 탑재 베타버전 내주 출시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아이폰에 본격적으로 통합하면서 새로운 AI 혁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23일, 애플은 AI 기반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 시험판을 공개했으며, 다음 주에 iOS 18.2 베타버전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버전에는 오픈AI의 챗GPT가 시리(Siri)와 통합되어, 복잡한 질문이나 문제에 대해 더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사용자는 시리의 판단에 따라 챗GPT의 답변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iOS 18.1 버전에서는 통화 녹음과 이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 긴 이메일이나 중요한 알림을 요약해주는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AI 기능이 도입됩니다. 애플은 앞으로도 구글의 제미나이 등 다양한 AI 모델을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의 주가는 iOS 18.2 발표 이후 하락했습니다. TF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16의 생산량을 1000만 대 줄였다는 분석을 내놓았고, 이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켜 주가가 2.16%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아이폰15의 생산량도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여, 향후 애플의 공급망과 관련된 변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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