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학개미가 사랑한 중국 조미료 1위 기업 해천미업, 80% '뚝'…"오를 때 됐다" 부양책 덕 볼까

산에서놀자 2024. 10.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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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조미료 기업인 해천미업(Haitian Flavoring and Food Company)이 최근 3년 동안 주가가 약 80% 하락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중학개미(중국의 소액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으나, 여러 악재로 인해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내용

  1. 주가 하락:
    • 해천미업의 주가는 2021년 1월에 219.58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약 43.09위안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6500억 위안에서 2400억 위안으로 줄어들며 약 79조원이 날아간 상태입니다.
  2. 악재와 실적:
    • 해천미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전까지 빠른 성장을 이어왔으나, 이후 성장이 정체되었습니다. 2021년 간장 제품에 이물질이 발견되었고, 2022년에는 수출 제품에 첨가물이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습니다. 2022년에는 연간 순이익이 감소하며 실적이 나빠졌습니다.
  3. 회복 가능성:
    • 올해 상반기 해천미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하고, 순이익은 11.52% 증가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건강을 중시하는 추세에 맞춰 무첨가 및 저염분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내수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해천미업도 이 혜택을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20개 이상의 증권사에서 해천미업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대부분이 매수 또는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해천미업의 주가는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회복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기업의 미래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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