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애플, 탈중국에 속도 내기…"인도산 아이폰 수출 33% 증가"

산에서놀자 2024. 10.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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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탈중국 전략을 가속화하며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과 수출을 크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4~9월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의 수출액이 60억 달러(약 8조3154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3%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연간 인도산 아이폰 수출액은 1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인도 정부의 보조금과 숙련된 인력을 활용하여 인도 내 제조업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인도에는 대만의 폭스콘, 페가트론, 인도의 타타 일렉트로닉스 등 여러 제조공장이 가동 중이며, 특히 폭스콘의 공장이 인도산 아이폰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올해부터 고급 카메라와 티타늄 바디를 갖춘 아이폰 16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을 인도에서 조립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도 남부 벵갈루루와 서부 푸네에 새로운 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아직 7% 미만으로, 샤오미, 오포, 비보와 같은 중국 브랜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의 이러한 전략은 중국의 경제 불안정과 대비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애플 공장 지어줘" 인도네시아, 아이폰16 자국 내 판매 금지

자국산 부품 사용률 '40%' 안 돼 판매금지… 인도네시아 정부 "약속한 투자금 다 안 채워", 수비안토 신임 대통령 투자 독촉 채찍 풀이

인도네시아 정부가 애플의 아이폰16 자국 내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결정은 애플이 인도네시아에서 요구하는 자국산 부품 사용 비율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폰16이 인도네시아산 부품 사용률 40%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정부가 약속한 투자금을 다 채우지 않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주요 내용:

  1. 판매 금지 이유:
    •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애플의 현지 사업부가 '국내 부품 수준' 인증을 얻기 위한 투자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아이폰16은 자국산 부품 사용 비율이 40%에 미치지 못해, 판매가 불허된 것입니다.
  2. 현재 상황:
    • 아이폰16이 판매된 이후 약 9000대가 항공 승객 짐으로 반입되었으나, 인도네시아에서 거래할 경우 이는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 인도네시아 정부는 애플이 1조7100억 루피아(약 150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1조4800억 루피아만 투자했다고 언급했습니다.
  3.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행보:
    • 신임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애플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투자 유치에 압박을 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는 보호무역주의적인 요소와 결합되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시장 중요성:
    • 인도네시아는 약 2억8000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3억5400만 대의 활성 휴대전화 수가 있어 애플에게는 중요한 시장입니다.
    • 그러나 까다로운 현지 부품 규제와 투자 조건은 애플을 비롯한 다른 기업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향후 전망:
    • 인도네시아 정부는 애플에 대해 자국 내 공장이나 연구개발 센터 설립을 요구한 바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투자를 유도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 애플이 현지 생산 능력을 확장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유사한 판매 금지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애플과 인도네시아 정부 간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며, 현지 투자 유치와 생산 시설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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