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024년 3분기 매출 17조5731억 원, 영업이익 7조300억 원, 순이익 5조7534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가 증가했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습니다.
SK키파운드리, HVIC 공정 기술 출시…고전압 파운드리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대
SK키파운드리는 HVIC(고전압 집적회로) 공정 기술을 출시하여 고전압 파운드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이 공정은 5V급 로직과 650V 이상의 nLDMOS 및 부트스트랩 다이오드를 포함하여, 다양한 고전압 기능을 하나의 칩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자동차용 품질 규격을 만족하여 자동차 모터 드라이버 및 전기차 OBC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SK하닉 20만 터치, 삼전은 또 신저가...엇갈린 희비
2024년 10월 24일, 한국의 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장중 20만 원을 터치한 반면, 삼성전자는 연이은 실적 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4.23% 하락하며 5만 6600원으로 마감, 지난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최근 AI와 관련된 고대역폭메모리(HBM) 부품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분석과 함께 3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같은 날 1.12% 상승하며 19만 820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장중에는 20만 2000원까지 오르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7조 5731억 원, 영업이익 7조 300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은 특히 HBM 분야에서의 강세 덕분에 가능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0%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시장에서의 두 회사의 차별화된 실적이 향후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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