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남4구역 라인마다 엘리베이터 1대”, 세대당 2.11대 주차하고 로봇배송 시스템 도입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현대건설은 라인당 엘리베이터 1대를 도입하여 입주민들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총 152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는 기존 아파트에서 보통 2~3라인에 1대씩 설치하는 것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입니다. 엘리베이터 내부는 고급 마감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여 단지의 품격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주차공간은 세대당 2.11대로 확보되며, 모든 주차 공간의 너비는 2.6m, 길이는 5.2m로 확장됩니다. 고급 호텔 분위기의 드롭오프 존과 지하 동 출입구도 마련되어 입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번호 인식과 빈 주차공간 위치 알림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더불어, 현대건설은 모빈,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각 동마다 배치할 계획입니다. 모빈은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하며,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경로를 스스로 탐색하는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