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201억 규모 자사주 소각.."책임경영 활동 일환"

남양유업은 2025년 1월 17일 이사회를 열고 201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최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 중인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36만 500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9월에도 23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주주 가치를 증대시켰고,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월에는 60년 오너 체제를 마감하고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주와 회사 가치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24년 3분기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0분기 만에 흑자 전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