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약소국' 된 한국... 유니콘 1개도 없다, 美 120개·中 71개 유니콘 보유

한국의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스타트업)이 전무한 현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120개), 중국(71개), 일본, 대만 등 GDP 규모가 비슷하거나 더 작은 국가들도 AI 유니콘을 보유한 것과 대조됩니다.

핵심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투자 및 정책 부족:
   글로벌 기업 대비 투자 규모가 작고, 정부의 지원 정책도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AI 산업 특성상 스케일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2. 규제 장벽: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규제 완화가 필수인데, 한국은 여전히 보수적인 규제 환경이 기업 성장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3. 시장 규모의 한계:
   내수 시장이 작아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지만, 이에 대한 지원과 전략이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신호는 있습니다:

• AI 기업 수와 매출 성장:
  2021년 1,365개에서 2023년 2,354개로 AI 기업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매출 역시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성과:
  업스테이지,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등은 자체 LLM 개발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글로벌 경쟁력 평가:
  보스턴컨설팅그룹은 한국을 '안정적 경쟁국가'로 분류하며, 일본, 프랑스, 독일 등과 경쟁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과제:
한국이 AI 유니콘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투자 확대, 규제 혁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중요하며, AI 인재 양성과 국제 협력 강화도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