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버핏의 버크셔, 현금 보유 사상 최대...”조만간 에이블이 CEO 승계”

산에서놀자 2025. 2. 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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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연례 주주 서한에서는 크게 세 가지 핵심 이슈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① 사상 최대의 현금 보유, ② 영업이익 급증, ③ 그레그 에이블(Greg Abel)의 CEO 승계 계획입니다.


1. 사상 최대 규모 현금 보유 (3340억 달러, 약 480조 원)

  •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2024년 4분기까지 10개 분기 연속 현금 증가를 기록.
  • 현재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340억 달러(약 480조 원)
    2023년 말(1680억 달러)의 거의 두 배 수준
  • 이유:
    1. 보유 주식을 대량 매각 (1340억 달러어치 이상)
    2. 특히 애플(Apple) 지분의 3분의 2를 매각
    3.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주요 지분 정리
  • 버핏의 투자 전략 변화?
    • 그는 **"주식 투자를 선호하는 기본 입장은 변함없다"**고 강조했으나,
    • 최근 시장에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임.

2. 영업이익 71% 증가, 버크셔의 사상 최대 실적

버크셔의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145억 달러(약 21조 원)로 71% 폭증,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 연간 영업이익: 474억 달러 (전년 대비 27% 증가)

수익 증가 원인

  1. 보험 부문(Geico 등) 대폭 성장
    • 세후 순익: 8억4800만 달러 → 34억 달러 (폭발적 증가)
    • 가이코(Geico) CEO 토드 콤스(Todd Combs)의 경영 능력을 높이 평가
  2. 버크셔 에너지(Berkshire Energy)
    • 세후 순익: 7억2900만 달러 (전년 대비 15% 증가)
  3. 항공기 부품사 프리시전 캐스트파츠(Precision Castparts)
    • 매출: 12% 증가
    • 세전 순익: 24% 증가 (19억 달러)

전통적인 산업 기반 사업들이 예상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거둠.


3. 그레그 에이블(Greg Abel), 버핏의 후계자로 CEO 승계 임박

  • 버핏은 이번 서한에서 자신이 "94세"임을 강조하며,
    **"조만간 그레그 에이블이 CEO로 연례 주주서한을 쓰게 될 것"**이라고 밝혔음.
  • 그레그 에이블의 역할
    • 현재: 버크셔 에너지 CEO, 비보험 부문 총괄 부회장
    • 향후: 버크셔 CEO 예정
  • 찰리 멍거(Charlie Munger)와 비교
    • 버핏은 에이블이 **"중요한 고비마다 능력을 입증했다"**며,
      작고한 찰리 멍거(버핏의 오랜 파트너)와 비교.
    • 멍거처럼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의미.

🔍 결론: 버핏의 다음 행보는?

  • 현금 보유 사상 최대 → 대형 인수 가능성?
    • 버크셔는 항상 불황기에 저평가된 기업을 인수하는 전략을 구사해왔음.
    • 현재 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 때문에 대형 인수합병(M&A)을 기다리는 것으로 보임.
  • 그레그 에이블 시대 개막 임박
    • 버핏이 점진적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가능성 커짐.
    • 에이블이 CEO를 맡으면, 그의 경영 스타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

👉 94세 버핏이 점차 후계자에게 권한을 넘기면서도, 여전히 버크셔의 투자 전략을 직접 조율하고 있음.
에이블 체제에서 버크셔의 투자 방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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