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복제폰 제작 불가, 해커 통화·문자 탈취 못해", 류정환 SK텔레콤 부사장 2일 팩트체크 브리핑

산에서놀자 2025. 5. 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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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025년 5월 2일, 최근 발생한 유심 정보 탈취 사건과 관련하여 해커가 탈취한 정보만으로는 복제폰 제작이나 고객의 통화/문자 탈취가 불가능하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류정환 SK텔레콤 부사장은 서울 중구에서 열린 팩트체크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설명했습니다.

주요 설명 내용:

  • 유심 정보만 유출되었고, 금융 자산이나 인증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므로, 금융 자산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 유심 복제만으로는 휴대폰에 저장된 문자나 앱을 복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심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전화 인증과 망 연동을 담당하는 부분이 도난당했지만, 개인 정보가 저장된 물리적 메모리 공간은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복제된 유심을 통한 통화나 문자 이용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유심 보호 서비스와 **FDS(비정상인증시도 차단 시스템)**가 있어 복제된 유심이 활성화되지 않으며, 두 대의 전화가 동시에 위치 등록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SK텔레콤은 유심 재고 문자 발송에 대해서도 아직 발송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재고가 풀린 후, 114 번호로 고객에게 발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사항:

  • 고객들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적인 유심 교체는 불필요하며, 두 가지 보호 체계(유심 보호 서비스, FDS)로 충분히 보안이 강화된다고 했습니다.
  • 에이닷 음성 녹음 파일은 유심과 관련이 없으며, 음성은 사용자 전화기에 저장되므로 유심 복제와는 무관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사고 대응 깊이 반성”… 유영상 SKT 대표 “문자 질책 뼈아팠다”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건 개요

  • 2025년 4월 18일, SKT 일부 고객의 유심 인증 정보가 외부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
  • 하지만 금융정보, 인증서, 문자 및 앱 데이터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발표.
  • 해커가 유심 정보만으로 복제폰을 만들어 통화하거나 문자를 수신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도 강조.

🧷 SKT 대응 방안 요약

✅ 기술적 대응

  • 유심보호서비스 전면 자동 가입:
    •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부터 우선 적용.
    • 850만 명 대상, 하루 120만 명씩 순차 등록.
    • 해지 요청 시 일시 해제 가능.
  • **FDS(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시스템)**와 함께 이중 보호체계로 2차 피해 차단.
  • 복제폰 활성화 불가능: 망에 동시에 두 기기 등록 불가 구조.

🔧 운영 대응

  • 5월 5일부터 전국 T월드 매장 신규가입 중단, 유심 교체 업무 전념.
  • 대리점 손실은 본사가 전액 보전.
  • 본사 직원 100여 명 현장 투입, 공항 로밍센터 우선 대응.
  • 총 1천만 장 유심 재고 확보 (5~6월 중).

📣 소통 및 신뢰 회복

  • 매일 데일리 브리핑 시행, 정보 투명 공개.
  • 유심교체 안내 문자 발송 시 114 번호 확인 당부 (사칭 문자 주의).
  • 향후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약속, 민관 합동조사단 조사에 성실히 협조 예정.

🧍 유영상 SKT 대표의 사과 및 입장

  • “광고 문자 보내면서 사고 안내는 없었다는 지적, 뼈아팠다.”
  • “믿어달라기보다 설명이 먼저였어야 했다.”
  • “공항에서 2시간 대기 등 고객 불편 현장 지적 모두 반성한다.”
  • “고객 곁에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저부터 현장으로 나가겠다.”

이 사태는 단순한 기술 문제를 넘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 방식과 위기관리 역량이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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