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내란 수괴의 상왕 정치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고 발언

산에서놀자 2025. 5. 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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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25년 5월 30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내란 수괴의 상왕 정치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고 발언해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발언 요약

  •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발언:
  •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지칭하고, **“상왕 정치”**를 우려하며 "압도적인 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정계에 간접적인 영향력을 계속 미치고 있다고 보는 관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 김문수 후보와의 연계 주장:
  • 그는 **김문수 후보를 '윤석열의 아바타'**로 표현하며, 이번 대선의 본질은 단순히 이재명의 당선 여부가 아니라 윤석열 세력의 정치 귀환 저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지역 불균형 재정 지출 문제 지적:
  • "서울에서 먼 지역일수록 더 많은 재정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며, 거리 기반 차등 지원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아동수당 같은 정책도 거리 기준으로 차등을 두겠다는 구상이며, 이를 법제화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정치적 의미

  1. '윤석열 심판론' 재점화: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심판의 장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임 정부와의 차별화 전략이자, 보수진영의 재결집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2. 강성 어조로 결집 유도:
    '내란 수괴', '상왕 정치' 등 강경한 표현을 사용하며 진보층의 위기의식을 자극해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3. 균형발전 어젠다 부각: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차등 지원을 약속하면서, 비수도권 유권자들의 표심을 겨냥한 메시지도 던졌습니다.

🔹 배경과 전망

  • 이 발언은 김문수 후보와의 양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로 해석됩니다.
  • '상왕 정치' 프레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 아래 설정된 것으로, 보수층 내부의 갈등을 부각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 재정 분배와 관련된 지역 공약은 강원·충청·전북 등 중부권 표심 확보에 핵심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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