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을 다시 환율 관찰대상국(Watch List) 으로 지정

산에서놀자 2025. 6. 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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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2025년 6월 5일(현지시간) 발표한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을 다시 환율 관찰대상국(Watch List) 으로 지정한 배경과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내용 요약

  • 관찰대상국 재지정 이유:
    • 한국은 2023년 1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다시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된 후, 이번에도 그 지위를 유지함.
    • 미국 재무부는 대미 무역흑자, 경상수지 흑자, 외환시장 개입(달러 순매수) 등의 기준에 근거해 한국을 포함.
  • 관찰대상국 목록 (총 9개국):
    • 중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아일랜드와 스위스
  • 심층 분석국은 없음: 즉,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이번에도 없음.

🔍 관찰대상국 지정 기준 (3가지 중 2개 충족 시 해당)

기준내용
① 무역흑자 미국과의 연간 무역흑자가 150억 달러 이상
② 경상수지 흑자 GDP 대비 3% 이상
③ 외환시장 개입 12개월 중 8개월 이상 달러 순매수, 규모가 GDP의 2% 이상
 

🇰🇷 한국의 지정 의미

  • 경제적 영향:
    • 현재는 '환율 조작국'이 아닌 주의 단계로, 직접적인 제재는 없음.
    •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하에서 추후 무역 협상 시 압박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음.
  • 외교 및 통상 리스크:
    •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 등 통상 긴장이 고조될 수 있음.
    • 원화 환율 정책 및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미국의 감시 강화 가능성.

📈 배경: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조

  •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부터 환율 문제를 무역 불균형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
  • 2기에서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관세 강화 등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기조를 강화 중.
  • 이번 환율 관찰 대상국 지정도 그 기조의 연장선에 있음.

📝 전망 및 대응

항목전망
환율정책 한국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이 더욱 투명하고 제한적으로 이뤄질 가능성 ↑
통상 협상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무역 불균형 해소를 요구하며, 환율 문제를 연계할 가능성
시장 반응 원화 약세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개입 여지는 줄어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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