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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물가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자동차 업계의 과도한 가격 할인 경쟁이 물가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정리
-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 3월과 4월과 동일한 수준.
- 시장 예상(-0.2%)보다는 다소 선방.
- 춘제 특수로 1월과 2월 상승했지만 이후 3~4월도 마이너스 흐름 지속.
- 생산자물가지수(PPI)
- 5월에 3.3% 하락하며 32개월 연속 하락세 지속.
- 하락폭은 4월보다 확대되고, 시장 예상(-3.2%)보다 큰 폭 하락.
- 중국 경기 상황 및 소비 정책
- 경기 침체 및 부동산 위축 속에서 디플레이션 위기.
- ‘이구환신’(낡은 제품 교체 지원) 등 소비 진작책 시행 중이나 효과 미미.
- 자동차 업계 가격 경쟁
- 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대규모 가격 인하 경쟁 중.
- 지난 1년간 약 200종 모델 가격 인하, 올해 들어 4개월간 60종, 5월까지 약 100종 가격 추가 인하.
- 최대 인하 폭 5만 위안(약 950만 원) 이상.
- 자동차 제조업 수익률은 2017년 7.8%에서 지난해 4.4%로 하락.
- 가격 전쟁은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 신호.
- 수출입 현황
- 5월 수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시장 전망치 5%에는 미달).
- 수입은 3.4% 감소하며 예상보다 큰 폭 하락.
시사점
- 중국 내수 경기가 약화되면서 물가 하락이 장기화되고 있고, 특히 자동차 업계의 출혈 경쟁이 소비자 물가를 끌어내리는 데 한몫하고 있음.
- 정부의 경기 부양 및 소비 촉진 정책 효과가 제한적이고,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내수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
- 수출은 소폭 증가 중이나 수입 감소가 뚜렷해 내수 부진을 보완하기에는 부족함.
- 중국 경제의 회복 여부는 결국 내수 소비 회복에 달려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음.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 개요
- 일시 및 장소: 2025년 6월 9일, 영국 런던
- 참석자
- 미국 측: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 중국 측: 허리펑 부총리(대표단장)
- 중국 외교부는 허리펑 부총리의 영국 방문이 13일까지 예정이라고 발표
- 이번 회담은 양국 간 ‘경제·무역 협의 메커니즘’의 일환
배경 및 쟁점
-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통화 후속조치
- 5월 제네바 합의에 따라 90일간 상호 관세 한시 인하 (미국: 145%→30%, 중국: 125%→10%)
- 하지만 양국 모두 상대방의 합의 이행 부족 비난 지속
- 주요 쟁점
- 미국: 중국이 희귀광물 수출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
- 중국: 미국의 유학생 비자 제한,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에 반발
- 이번 회담 목적:
- 미국은 중국의 진정성 확인
- 수출통제 완화와 중국 희귀광물 수출 재개 기대
전문가 의견 및 전망
- 케빈 해셋 백악관 NEC 위원장: 회담은 짧지만 의미 있는 악수 기대, 실질적 조치 기대
- 레베카 하딩(경제안보센터 대표): 미·중 갈등은 무역 넘어서 데이터, AI, 국방 등 국가 경쟁 문제
- 장즈웨이(핀포인트자산운용 대표): 회담 자체는 긍정적 신호지만 무역 갈등 완전 해소는 수개월 소요 예상
요약하자면, 이번 런던 회담은 미·중 간 긴장 완화와 협력 신호를 주기 위한 중요한 자리이나, 근본적 갈등 해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희귀광물과 관세 문제 등이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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