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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극우 문구 모자’ 논란은 단순한 패션 실수로 보기 어려운 복합적 정치·문화 이슈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국의 빠른 사과에도 불구하고, 해당 일본 브랜드의 모호하고 무책임한 해명은 비판을 더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 사건 개요 요약
항목내용
논란 계기 | 정국이 콘서트 리허설 중 ‘MAKE TOKYO GREAT AGAIN’ 문구가 적힌 모자 착용 |
문구 의미 | 도널드 트럼프의 'MAGA' 슬로건에서 착안한 일본 극우 상징 구호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등이 사용 |
정국의 대응 | 팬 플랫폼에 사과문 게시: "문구의 역사적·정치적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착용… 폐기 조치" |
제작사 입장 | 일본 브랜드 basicks: “불편함 사과, 그러나 패션 표현의 자유를 믿는다” → 정치성 부정 |
비판 여론 | 해당 문구는 일본 내 혐한 정치인의 대표 구호… 브랜드 해명은 "무책임"하다는 반응 확산 |
🔍 문제의 핵심: 왜 이 모자가 논란인가?
- 정치적 문구의 상징성
- ‘MAKE TOKYO GREAT AGAIN’은 일본의 혐한 극우 정치인들(대표적으로 고이케 유리코)이 자주 사용하는 정치적 구호입니다.
- 미국 트럼프의 MAGA와 마찬가지로, 민족주의·우월주의 정서를 자극하는 상징입니다.
- 고이케 유리코와의 연관성
-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도문 거부
- 야스쿠니 신사 참배
- 위안부 부정 및 외국인 참정권 반대
- 극우 성향의 ‘희망의 당’ 창당 및 반(反)다문화 노선
- 브랜드의 책임 회피
- basicks는 “정치와 무관하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해당 문구의 정치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채 **‘도쿄 패션계의 희망’**이라는 궤변으로 대응.
- 이는 사실상 의도적 정치성 포장을 감추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음.
🌐 반응 및 여론
- 팬들 반응:
- "정국의 진심 어린 사과는 좋았지만, 브랜드 측의 태도는 더 실망스럽다"
- "정치적 맥락을 모른 채 착용한 건 실수지만, 해당 브랜드는 알면서도 이용한 듯"
- 전문가/언론 평가:
- “패션은 표현의 자유일 수 있지만, 그 표현의 책임도 수반되어야 한다”
- “문화 콘텐츠가 정치에 민감한 이슈를 어떻게 다루느냐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중요한 과제”
🔚 정리: 이번 사건이 시사하는 점
구분시사점
K-팝과 정치의 경계 | 글로벌 스타일수록, 상징과 문구에 담긴 정치적 의미에 대한 더 높은 민감성 필요 |
패션 브랜드의 책임 | 표현의 자유는 정당한 해명과 진정성 있는 태도를 전제로 해야 함 |
팬덤의 역할 | 아티스트의 실수는 감싸되, 사회적 맥락 이해에 기반한 비판적 지지 필요 |

▲콘선트 리허설 때 극우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썼던 정국과 사과문

▲정국이 썼던 모자를 제작했던 일본 패션 브랜드의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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