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살릴活·생명命·물水 활명수에 담은 동화약품의 독립운동

산에서놀자 2024. 2. 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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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년 동안 국민의 곁을 지켜온 동화약품의 활명수. 한국을 대표하는 장수의약품인 활명수에는 위대한 역사가 담겨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들에게 요긴한 자금줄이자 일제의 탄압을 이겨내고 독립에 중심에 있었던 '민족 정서'가 담긴 의약품이었다.

 


활명수는 1897년 궁중 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개발했다. 

민병호 선생이 아들 민강 선생과 함께 동화약품의 전신 '동화약방'을 세우면서 활명수는 본격적으로 국민에게 보급됐다.

 


활명수가 최초로 개발된 시기에는 민중들이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다. 

당시엔 의미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살릴 活(활), 생명 命(명), 물 水(수))이라고 불리며 만병통치약 대접을 받았다. 

그런데 민강 선생에게는 말 못할 속사정이 있었다. 

동화약방 운영보다 독립운동에 더 관심이 컸다는 것이다.

 

 

 

민강 선생과 윤창식 선생… 그시절 독립운동
민강 선생은 1909년 각계 인사 80여명을 모집해 비밀결사대인 '대동청년당' 조직을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활명수를 판매한 금액으로 독립자금을 조달해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행정책임자였다.

 


동화약방은 아예 독립운동가들의 보금자리로 거듭났다. 

동화약방의 한켠을 상해임시정부의 비밀 아지트로 내줬다. 

1919년 3·1 운동 직후에는 체계화된 독립운동을 위해 상해임시정부와 국내 간 비밀연락망인 '서울연통부'를 동화약방에서 운영했다. 

독립운동가들은 서울연통부를 통해 한성과 상하이를 오가며 안정적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

 


당시 활명수 한 병 값은 50전으로 설렁탕 두 그릇에 막걸리 한 말을 살 수 있는 가격이었다. 

독립운동가들은 중국 이동 시 활명수를 지참해 현지에서 비싸게 팔아 자금을 마련했다고 전해진다.

 


가난했던 상해임시정부에 활명수 판매금은 든든한 자금줄이었다. 

일제는 이 사실을 의심하고 있었다. 일본인 중심인 '한국약제사회' 가입을 민강 선생이 끝내 거부하자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그만큼 탄압도 심해졌다. 

약을 팔아 독립운동 자금을 대던 민강 선생은 임시정부에 발송할 비밀문서를 목판에 새기다 발각되는 등의 사건으로 옥고를 치렀다. 

그러다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채 독립을 보지 못하고 1931년 48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3년 민강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고 1966년에는 그의 유해를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서울시는 서울 순화동 동화약품 창업지(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9길 14)에 1995년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연통부 기념비'를 세웠다. 

민강 선생와 동화약품의 독립운동을 기억하자는 취지다.

 


동화약방의 독립운동 의지는 1937년에도 이어졌다. 

경영을 인수한 윤창식 선생도 독립운동가였다. 

윤 선생은 1915년 항일 비밀결사단체였던 '조선산직장려계'를 결성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조직을 재정비해 동화약방 직원 대부분을 독립운동가로 채웠다. 

보린회'와 '신간회'를 통해선 빈민계층을 도왔다.

 

 

 

 

활명수의 브랜드 가치는 '사회공헌'
이 같은 활명수의 스토리는 브랜드로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활명수는 최근 5년간 지속해 성장했으며 지난해 약 8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액상소화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현재까지 약 90억병이 판매된 활명수는 한 줄로 세웠을 때 지구를 스물 다섯 바퀴를 돌 수 있고 전 세계 81억명의 인구가 한 병씩 마시고도 남는 수량이다.

 


2013년부터 10년 넘게 이어 온 아트 컬래버레이션 '활명수 기념판'은 판매수익금을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의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됐다.

 

 

2024년3월1일에 즈음하여 3.1운동을 되새겨 본다

친일 앞잡이(스파이,이중간첩)를 처단하고 싶다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지켜내야 한다

외세에 굴복하는 그런 정치지도자는 퇴출시켜야 한다

일본에 굴종하는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퇴출시켜야 한다

그래서 투표는 매우중요하다

4월총선은 핵오염수 찬성하는 정치인을 퇴출시키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강제징용자,위안부(성노예자)를 위한 정책,정치를 반대하는자들을 퇴출시켜야 한다

독도를 넘겨주려하는 신원식국방장관 같은 사람들을 퇴출시켜야 한다

일본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대변해주며 일본 앞잡이 같은 라00는  총선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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