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그린벨트 해제 후보지에 대한 민간 소유 현황이 공개되면서, 해당 지역이 투기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0일 강남구 세곡동과 서초구 내곡동의 그린벨트 해제 상황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소유 비율과 최근 거래 내역을 분석했습니다.주요 내용민간 소유 비율: 세곡동과 내곡동의 토지 중 약 **42%**가 민간 소유로 밝혀졌습니다. 전체 필지 중 1,785필지가 민간 소유이며, 면적 기준으로는 **37.8%**에 해당합니다.투기 가능성 우려: 경실련은 그린벨트가 본래의 목적을 잃고 투기 대상이 될 것이라며, "그린벨트가 풀리면 투기벨트가 될 게 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의 공시지가 총액은 약 4조 1761억 원이며, 그 중 민간 지분이 1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