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에코프로 , 호반건설은 차입 증가..셀트리온은 계열사 합병 위한 자금조달 올해 빚이 많아 채권은행으로부터 재무구조를 평가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 명단에 쿠팡, 호반건설, 에코프로, 셀트리온 등 4개 계열이 신규 편입됐다. 현대백화점, 넷마블, DN, 세아, 태영, 대우조선해양 등 6개 계열은 제외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이 2조1618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3322억원 이상인 36개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명단에 오른 그룹 가운데 총차입금이 많은 곳은 SK, 현대차, 삼성, 롯데, LG 순이었다. 지난해 2위였던 SK가 1위로 올라서고 현대차가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4위였던 삼성은 롯데와 서로 순위를 바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