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美, 러 본토 타격 허용하나… 블링컨 필요 따라 조정

산에서놀자 2024. 5. 3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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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한 지 825일이 지난 가운데 우크라에 무기를 대는 미 정부가 미국산 무기를 이용한 우크라의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방침은 미 의회의 혼란으로 지난 4월까지 약 6개월 가까이 우크라 지원이 멈추고, 우크라가 올해 들어 전선에서 밀리기 시작하자 바뀌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11월 대선을 앞둔 바이든은 우크라 전선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필요하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우리는 우크라가 미국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 부추기거나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전장의 조건이 진화함에 따라 우리의 지원도 적절하게 진화해왔다며 이런 기조는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9일 몰도바 키시너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우크라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부추기거나 도와주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동시에 우크라는 자국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우리는 우크라가 필요한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은 개전 이후 약 2년 동안 미국의 지원이 조건이 바뀌고, 전장이 변하고, 러시아가 침략과 확전을 추구하는 방식이 바뀜에 따라 적응해왔다며 앞으로도 정확히 그렇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블링컨의 이번 발언이 우크라가 미국산 장거리 무기를 이용해 러시아를 타격할 수 있도록 허락할 수도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블링컨은 30일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무장관들과 비공식 회동에서 우크라 지원을 논의해야 한다.

러시아와 인접한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의 고전과 길어지는 전쟁에 더욱 예민한 상황이다.

오는 7월에는 미 워싱턴DC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다.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4일 인터뷰에서 우크라에 지원하는 무기 사용에 대한 일부 제한을 해제해야 할지 숙고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러시아 본토의 군사 표적을 공격할 수 없다면 이는 우크라의 한 손을 등에 묶어두는 짓이며 우크라의 방어가 더욱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의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28일 서방 지원 무기를 활용한 우크라의 러시아 본토 공격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만약 우리가 우크라에 미사일이 날아오는 지점을 공격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사실상 우크라에 무기는 주겠지만 스스로 지킬 수 없다고 말하는 셈이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외무장관은 우크라가 영국에게서 받은 무기로 러시아 본토롤 타격할 권리가 있다고 암시했다.

 



 

 

확전우려가 커지고 잇는것 같다

이럴때 절묘하게 휴전협상이나 평화협상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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