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AMA “올 상반기 美 시장서 한국계 브랜드 순수전기차 판매 60.8% 증가”

산에서놀자 2024. 7. 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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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KAM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계 브랜드의 성과가 크게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분석입니다:

보고서 요약

  1. 전기차 시장 성장:
    •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 2024년 상반기 미국의 전기동력차 판매량은 70만8509대로, 지난해보다 6.4% 증가했습니다.
    • 순수 전기차(BEV): BEV의 판매량은 53만6382대, 판매 비중은 6.9%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0.2% 감소했습니다.
  2. 한국계 브랜드 성과:
    • 전체 전기동력차 판매: 한국계 브랜드의 전기동력차 판매량은 지난해 4만9557대에서 올해 7만2528대로 46.4% 증가했습니다.
    • 순수 전기차(BEV): 한국계 브랜드의 BEV 판매량은 3만8457대에서 6만1843대로 60.8% 증가했습니다. 이는 유럽계와 일본계를 제치고 해외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3. 모델별 판매 순위:
    • 현대 아이오닉 5: 4위 (1만8728대)
    • 기아 EV6: 10위 (1만941대)
    • 기아 EV9: 11위 (9671대)
    • 기아 니로: 14위 (8639대)
    • 현대 아이오닉 6: 18위 (6912대)
  4. 시장 동향 및 문제점:
    • 전기차 캐즘: BEV의 수요 둔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고금리, 인센티브 요건 강화,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 하이브리드차(PHEV): PHEV의 판매량은 17만1805대로 35.7% 증가했지만, FCEV는 판매량이 322대로 82.4% 감소했습니다.
  5. 미래 전망:
    • 정책 불확실성: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전기차 정책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공급망 부담: 중국산 전기차 관련 소재 및 부품의 관세 인상으로 인해 생산 원가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전동화 전환: 장기적으로는 미국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와 주 정부의 환경규제 확대에 따라 전기차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분석 및 전망

  • 한국계 브랜드의 약진: 한국계 브랜드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것은 신형 BEV 모델의 투입과 법인 판매 확대, 제작사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한국계 브랜드의 BEV는 해외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전기차 시장의 변동성: BEV의 수요 둔화와 하이브리드차의 상승은 전기차 시장의 캐즘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고금리와 인센티브 축소, 충전 인프라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 정책과 규제: 미국 내 환경 규제와 탄소중립 목표는 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정책의 불확실성과 공급망 부담이 도전 과제가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KAMA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등 투자인센티브 제도의 연장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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