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7조7천억원 펀딩…"서비스 확장"

산에서놀자 2024. 10. 27. 06:21
728x90
반응형
SMALL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최근 56억 달러(약 7조 7천억 원)의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서비스 확장에 나섭니다. 이번 시리즈 C 투자에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을 비롯해 앤드리슨 호로비츠, 타이거 글로벌, 피델리티 등 유명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로써 웨이모는 총 1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며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웨이모의 공동 CEO 테케드라 마와카나와 드미트리 돌고프는 이번 자금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서비스 지역 및 규모 확장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에서 상업 운행 중이며, 매주 10만 건 이상의 운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우버와의 제휴로 텍사스 오스틴에서 신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미시간, 캘리포니아 북부, 뉴욕 북부 등에서도 시범 운행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 적응 중입니다.

미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선두 업체 테슬라도 로보택시 시장에 진입을 선언했습니다. 테슬라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험 운행 중이며,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본격적인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어 웨이모와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