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소비 시장의 변화 이끄는 7가지 키워드 제시. 소비 양극화 가속, 초저가·프리미엄 시장 동시 성장. 소비향방 예측하기 어려운 리퀴드 소비 시대 도래

 

 

삼정KPMG는 유통 및 소비재 산업에서 급변하는 소비 패턴을 반영해 '리퀴드 소비(Liquid Consumption)'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이를 설명하는 7가지 주요 키워드를 발표했습니다. ‘리퀴드 소비’란 소비자가 고정된 패턴에서 벗어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소비하는 현상으로, 소유보다 경험과 실용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을 포함합니다.

보고서에서 제시된 7가지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가격 양극화: 초저가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방식도 양극화되고 있습니다.
2. 경험: 소비자는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며, 팝업스토어나 구독 서비스와 같은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소비자들은 시간과 효율성을 중시해 편리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4. 개성: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제품을 선호해 맞춤형 소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5. 웰니스: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디깅(Health Digging)과 같은 몰입형 건강 소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6. 지속가능성: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7. 디지털 기술: AI와 IoT를 활용한 개인화된 소비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정KPMG의 신기진 파트너는 기업들이 리퀴드 소비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맞춤형 구독 서비스, 팝업스토어와 같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