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신동국·송영숙 모녀 3자연합 지지 표명. 한미사이언스 지분 2.2% 보유, 신동국 회장 사재 동원 고평가. 인수합병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으로 구성된 3자 연합을 지지한다고 11월 1일 발표했습니다. 소액주주연대는 이들 3자 연합이 한미사이언스 주주들과 이해관계가 가장 유사하다고 판단해 지지 결정을 내렸으며, 현재 소액주주연대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2.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액주주연대는 특히 신동국 회장이 지난 7월 약 1,644억 원의 개인 자산을 활용해 주식을 매입하며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는 등 주주 가치를 높이는 행동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에 대해서는 주총 약속 불이행 등의 실망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지지 선언으로 3자 연합은 48.13%의 지분을 확보하여 형제 측(29.07%)에 비해 지배구조 상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이들은 11월 28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정원 등을 둘러싸고 표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한미사이언스 주가 폭락에 소액주주연대, 하루만에 3자연합 지지철회.  "특정 집단 지지안해...주가 부양 경쟁 원해"

한미사이언스의 주가 폭락 이후 소액주주연대가 3자 연합에 대한 지지를 하루 만에 철회한 상황을 다룹니다. 소액주주연대는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으로 구성된 3자 연합을 지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주가가 발표 직후 25% 하락하자 이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이준용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소통 부족을 인정하며, 주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사과했습니다. 또한, 지지 발표가 경영권 분쟁 해소로 해석되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칠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액주주연대 내 일부 주주들은 투표 없이 진행된 지지 선언과 관련해 불만을 제기했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소액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