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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줄이겠다는 트럼프의 입장을 강조하며 소셜미디어에 이를 풍자한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트럼프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모습과 함께 "용돈을 잃기까지 38일 남았다"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젤렌스키가 트럼프 옆에서 슬퍼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 영상을 통해 아버지가 대통령직에 복귀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끊길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이전부터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이었으며, 젤렌스키를 "세일즈맨"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2기 행정부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주장하는 전통 보수파 인사들을 배제하고 자신의 외교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매파 인사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주요 인선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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