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들, 실리콘밸리에서 AI 인재 모시기 주력

중국의 주요 기술 기업들이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메이퇀 등은 최근 몇 달간 실리콘밸리에서 AI 개발팀을 구성하고 사무소를 확대하며, 생성형 AI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현지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오픈AI 등 미국 IT 기업에서 근무한 엔지니어, 제품 매니저, AI 연구원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특히 AI 기반 검색엔진 아씨오에 필요한 인재 채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리바바는 AI 팀을 스타트업으로 분리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메이퇀은 캘리포니아주에 새로운 생성형 AI 개발팀을 구성하고, 예를 들어 음식 메뉴 번역과 같은 분야에서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베이징과 샌프란시스코를 왕래하며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트댄스는 틱톡에 AI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R&D 이사 주원자에게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인재 영입은 중국 기술 기업들이 AI 기술에서 뒤처졌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를 빠르게 추격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의 최첨단 AI 인재들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