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군, 투입 범위 확대되나…"우크라 마리우폴·하르키우서 확인"

산에서놀자 2024. 11. 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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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투입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CNN은 우크라이나 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군 기술 고문단이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마리우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리우폴은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으로, 북한군은 러시아 군복을 입고 있으며, 다른 외국인 전투원들과는 달리 각자 숙소에서 생활하며 식사와 여가 활동을 즐기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북한군은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하르키우 지역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무선 감청을 통해 북한군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북한군은 10월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선에 1만1000명 정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의 투입이 쿠르스크 외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러시아 동맹국으로서의 존재감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BBC "러시아, 3월부터 북한에 석유 100만배럴 이상 공급 추정"

BBC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4년 3월 이후 북한에 석유를 100만 배럴 이상 공급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에 제공한 무기와 병력의 대가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BBC는 영국의 오픈소스센터의 위성사진 분석을 인용하여, 북한 유조선 12척 이상이 지난 8개월 동안 43차례에 걸쳐 러시아 극동항의 유류 선적 부두에 도착하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유조선들이 빈 상태로 도착했다가 가득 찬 채로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이를 통해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지속적으로 석유를 공급받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유엔은 대북 제재를 통해 북한의 정제유 수입을 연간 50만 배럴로 제한하고 있지만, 이는 북한의 실제 필요량인 900만 배럴보다 훨씬 적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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