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날개 달고 질주...사상 최고 육박

테슬라는 10일(현지시간) 닷새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에 근접했습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400.99달러로 마감하며, 2021년 11월 4일 기록한 최고가인 409.97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상승률은 10%를 넘으며, 상승세가 다시 활발해졌습니다.

도이체방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주요 금융기관은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규 모델 출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295달러에서 370달러로, BofA는 35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또한,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는 목표주가를 31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하며 매수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내년 상반기에 3만 달러 이하의 전기차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더 큰 입지를 확보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