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무라 "내년 한은 기준금리 2.25%까지 인하할 것"

산에서놀자 2024. 12.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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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금융투자는 내년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25%로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3.00%이며, 박정우 노무라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1.7%로 예상되며, 이는 한국은행의 최근 예측치인 1.9%보다 낮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건설 부문과 소비 둔화로 경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주택 시장과 환율 문제로 한국은행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주택 시장의 안정화와 환율 상승 지속이 금리 인하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내년 2월, 4월, 7월로 예상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켜 환율이 빠르게 1500원대에 도달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또한,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국내 증시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노무라는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2700으로 설정하며, 반도체와 화학 업종의 가격 문제로 코스피 순이익 성장률이 올해 48%에서 내년 14%로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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