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모멘텀 강화되나...적극적 경기부양 선언. 이틀 간 이뤄진 경제공작회의, ‘적극적 거시정책 실시’ 선언.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극적

중국은 최근 열린 경제공작회의에서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회의는 중국 경제의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특히 고용과 물가 등을 포함한 경제 구조적 침체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 거시정책' 실시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자본시장 개방 확대와 금융시장 안정 등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도 포함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재정 기조를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재정적자율을 높이며, 특별국채 발행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또한, 통화정책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온건적’에서 ‘적절히 완화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내년 3월의 '양회'에서 더 구체적인 정책 목표 설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증권가는 중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중국 정부의 부양정책 강화로 주식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며, 특히 경기 민감 섹터인 증권주, 가전, 전기차 밸류체인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