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다진 증시 '안도 랠리' 이어지나 [포스트 탄핵 주식시장 회복 기대]9일 급락 이후 4거래일째 반등. 기관 지난주 1조7233억 사들여.

최근 한국 증시가 '바닥론'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탄핵안 가결로 인해 일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증시가 저점을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동안 코스피는 2.73%, 코스닥은 4.90% 상승하며 반등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총 1조723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시장을 끌어올렸고, 연기금은 그 중 약 50%인 8975억원을 차지했습니다.

증권가는 최근 주가의 급락 이후 바닥을 다진 증시가 추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증시 회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연말 프로그램 매수 기대감과 함께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반등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며, 이를 통해 연말 랠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와 더불어 이익 증가율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IT 하드웨어, 건설, 소매·유통 업종이 주요 투자 대상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