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4인연합 “가처분 기각, 이사회 결의 필요성을 확인한 결정"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하여 수원지방법원이 내린 이번 가처분 기각 결정은 회사 운영에서 이사회의 권한과 역할을 재확인한 중요한 사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법원의 판단
   •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주주총회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 이사회 결의가 필수적이라는 점이 명시되었습니다.
   • 수원지법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이미 논의한 바 있는 사안이라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2. 4인 연합의 입장
   • 4인 연합은 이번 결정을 통해 회사의 중요 업무를 대표이사가 독단적으로 처리할 수 없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형제 측 이사들이 이사회에 불참하며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사회 결의를 통한 회사 운영의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3. 앞으로의 전망
   • 이번 가처분 기각으로 한미사이언스 및 한미약품의 경영권 분쟁은 정기주주총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한 경영 안정화 여부가 향후 관건으로 보입니다.

해당 사안은 한국 기업 지배구조와 이사회 역할에 대한 법적 및 윤리적 논의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