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국인 '셀코리아' 행진… '밸류업'에 매도폭탄. 정치 리스크·환손실 영향. 10거래일간 2조5천억 매도. 19일 美 금리인하가 분수령

산에서놀자 2024. 12. 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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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요인은 정치적 불안, 원화 약세로 인한 환손실, 그리고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10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약 2조 5000억 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특히 삼성전자, KB금융, 현대차 등 대형주에 집중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내용 분석:

  1. 정치적 리스크와 정국 불안
    • 계엄 및 탄핵 이후 정국 정상화가 지연되며 외국인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 한국 정부의 리더십 부재로 국제 협상력 약화 우려가 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2. 환율 상승
    •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섰고,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환손실을 초래하여 매도세를 부추겼습니다.
  3. 대형주 중심 매도
    • 삼성전자가 가장 큰 매도 대상이 되었으며, 금융주(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와 현대차 등도 주요 매도 대상이었습니다.
  4. 글로벌 연기금 자산 배분 변화
    • 미국 텍사스 교직원 퇴직연기금(Texas TRS)의 벤치마크 변경이 국내 주식 비중 축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향후 전망:

  • 12월 19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금리가 인하되면 외국인의 매수세가 일부 회복될 가능성도 있지만, 원화 약세와 정치적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한 매도세가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내년 1분기 원/달러 환율은 1400원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 단기적인 투자 매력도 하락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파이낸셜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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