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회견을 통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의 필요성만 다시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달 내에 김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재확인했으며,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28일에 재표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담화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여당이 국민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권력과 함께 몰락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특검법의 수사 범위와 추천 방식을 두고 여당과 협상할 여지도 남겼습니다.민주당은 또한 여론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주말 거리 집회를 포함하여 여론을 적극적으로 환기시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