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도 참전한 '대통령실 세종 이전'… 행정수도 탄력받나

 
 
현재 탄핵 정국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5월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야권 대선주자들이 대통령실의 세종시 이전을 주요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충청권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민주당의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구상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사용하고 있는 용산 대통령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정권을 되찾아오면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당 지도부 회의에서 대통령실 세종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강준현 의원(세종을)에게 현황을 파악해보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단순히 대통령실 이전뿐만 아니라, 노무현 정부 시절 추진됐던 행정수도 이전 로드맵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대통령실과 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루지 못했던 행정수도 이전을 이어받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또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총선 당시 '국회 세종 완전 이전'을 주장했던 점을 들어, 대통령실 이전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도 점검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동연·김경수 등 민주당 대권주자들의 입장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21일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특강에서 대통령실과 국회는 세종으로,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충청권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 지사는 또 SNS를 통해 "다음 대통령은 당선 즉시, 부처가 있는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며 "불법으로 쌓아 올린 '내란 소굴' 용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강한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 김경수 전 지사 역시 지난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대통령실 세종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조치"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개헌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충청권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

민주당이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을 강조하는 것은 충청권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으며,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쟁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조기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민주당 대권주자들이 이 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용산 대통령실 존속을 원하는 국민의힘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는 동시에,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충청권 표심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향후 국민의힘이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어떻게 결론 날지에 따라 대선 구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실 세종 완전 이전’ 목소리 커진다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통령실 세종 완전 이전’ 논의가 다시 본격적으로 불붙고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존속이 어려워지고, 균형 발전과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명분이 맞물리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세종 이전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

🔹 조기대선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의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2월 말3월 중 대통령 탄핵을 인용할 경우, 헌법에 따라 60일 내에 대선을 치러야 합니다. 이에 따라 ‘벚꽃 대선’이라 불리는 4월 말5월 초 조기대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크게 세 가지 방향이 거론됩니다.

1. 용산 대통령실 유지 (현실적으로 어려움)
   • 용산 이전 과정에서 ‘졸속 이전’ 논란이 컸고, 현직 대통령의 구속 기소라는 오점까지 남겨 존속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많음.
2. 청와대 복귀 (상징성과 현실성 고려)
   • 기존 청와대를 리모델링하여 다시 사용하는 방안. 경호 문제 등의 단점은 있으나, 대선 직후 바로 집무실을 써야 한다는 현실적 이유로 주장됨.
3. 세종시 완전 이전 (국가균형발전과 보안 측면에서 주목)
   •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명분을 내세워 ‘대통령실의 세종 완전 이전’ 주장이 부상.

---

🔹 ‘대통령실 세종 완전 이전’ 가능성 높아지나?

야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통령실의 세종 완전 이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 강화

• 이미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설 중이며, 2027년과 2031년 각각 완공될 예정.
• 세종 국가상징구역(약 210만㎡) 조성도 본격 추진되면서, 이 부지를 활용해 대통령실을 완전히 이전하는 방안이 대두됨.
•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명분이 있으며, 보안 문제도 해결 가능.

✅ 국회·정치권에서 이전 필요성 제기

• 김종민(무소속) 의원: “새 대통령 집무실은 세종으로 오는 게 바람직하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이동 가능하다.”
• 강준현(민주당) 의원: ‘국가상징구역 특별법’을 추진하여 세종시를 행정·정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입장.

✅ 세종시의 강한 의지

• 최민호 세종시장: “올해를 행정수도 완성 원년으로 삼겠다. 대통령실의 세종 완전 이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
• 세종 시민단체: “용산 집무실은 비효율적이며 보안·경호 문제가 있는 청와대보다는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 ‘청와대 복귀론’도 여전히 거론

한편, 청와대 복귀론도 무시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 홍준표 대구시장: “청와대는 대한민국의 상징이므로, 미국 백악관처럼 유지해야 한다.”
✅ 민주당 민형배 의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청와대 원형 보존’**을 요구하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둠.
청와대는 역사적 상징성이 크고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하지만 개방된 공간이므로 경호·보안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 향후 전망

✔ 대선 이후 어떤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큼.
✔ 민주당은 세종 완전 이전을 적극 추진할 가능성이 높음.
✔ 국민의힘이나 보수 성향 후보가 당선될 경우, 청와대 복귀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음.
향후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과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집무실 이전 논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됩니다. 🚀
 
 
 
 
 
 
 
 
 

'대통령실 이전' 수면위로…"세종 이전" 커지는 정치권 목소리

대통령실 이전 문제는 현재 정치권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세종시 이전과 청와대 복귀론이 주요 논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1. 대통령실 이전 논란

대통령실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 용산으로의 대통령실 이전이 강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예산 낭비와 안보 문제 등의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역술인 천공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의 개입 의혹 등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2. ‘대통령실 세종 이전’ 주장

야권 대선 주자들 사이에서는 세종시로 대통령실을 완전 이전하자는 주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대선 후보들이 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종시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수석실 폐지와 같은 축소도 제안했습니다.
•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역시 세종 완전 이전을 강조하며, 행정수도 이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3. 청와대 복귀론

홍준표 대구시장은 청와대 복귀를 주장하며, 윤 대통령의 대통령실 이전이 치명적 실수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청와대를 미국의 백악관처럼 국가의 상징으로 보고, 대통령의 카리스마가 무너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미 문화공간으로 개방되어 보안 문제 등에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복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4. 향후 전망

세종시로의 대통령실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중요한 논점으로 삼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법적 근거와 정책 추진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청와대 복귀론은 상징성과 현실성 문제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향후 대선 정국에서 세종시 이전이나 청와대 복귀 중 어떤 방향으로 결정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