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시중에 풀린 돈 4200조원 넘어…대기자금 급증

산에서놀자 2025. 3. 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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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중에 풀린 돈 4200조원 넘어…대기자금 급증
2025년 1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M2 기준)은 4203조 8000억원에 달해 20조 1000억원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통화량은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금리 하락과 투자 대기성 자금이 요구불예금과 같은 유동성 높은 금융상품으로 몰린 결과입니다.
주요 금융상품의 증가 현황에 따르면 요구불예금(5조 5000억원)과 수익증권(5조 3000억원), MMF(4조 5000억원) 등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정기예금 금리 하락과 기업들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 증가 때문입니다. 특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증가했지만, 지난해 12월의 급격한 증가폭보다는 둔화되었습니다.
또한 정기예적금대출 증가세 둔화지방정부의 재정 집행을 위한 자금 인출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습니다.
유동성 증가의 주체는 가계와 비영리단체, 기업, 금융기관 등에서 모두 관찰되었으며, 기업 부문에서는 21조 2000억원이 증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대기자금의 증가는 투자 기회를 찾기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며, 금융시장에서의 자금 흐름을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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