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만 마셔도 심장마비 위험"… 20대 여성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에너지드링크

"한 잔만 마셔도 심장마비 위험"… 20대 여성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에너지드링크

📅 2025년 3월 28일

📰 사건의 배경

• 케이티 도넬(28), 미국 플로리다 거주, 평소 건강했던 여성이 에너지드링크를 과도하게 섭취한 후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도넬은 2021년 8월, 외출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 그녀의 어머니, 로리 바라논은 딸의 사망 원인으로 에너지드링크를 지목하며, 이후 에너지드링크 금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 도넬의 음료 섭취 습관

• 도넬은 매일 에너지드링크를 과도하게 섭취했으며, 하루에 3캔 이상을 마셨고, 그 외에도 커피 등 다른 카페인 음료를 즐겼습니다. 차 안에서는 에너지드링크 캔 3~4개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의료진은 도넬의 사망 원인에 대해 "에너지드링크를 과도하게 마신 사람들이 종종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연구에 따르면 에너지드링크 과다 섭취는 고혈압 및 심장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유전적 심장 질환이 있을 경우 더욱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에너지드링크의 위험성

• 에너지드링크 한 잔만으로도 90분 내에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카페인, 타우린, 설탕 등 에너지드링크의 성분은 심장질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영국의 카페인 권장량을 초과하는 음료도 많습니다. 일부 에너지드링크에는 300mg 이상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이는 성인 하루 권장량을 초과합니다.

이 사건은 에너지드링크의 과다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며, 음료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