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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에 대한 표절 논란과 관련해, 학교 측은 "오류와 누락은 전혀 다른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논문은 파울 클레의 회화 특성에 대한 연구로, 10여 년 앞서 출판된 '20세기 미술사'와 매우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또 다른 번역서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용 표기와 참고문헌 기록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표절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숙명여대의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는 이 문제를 조사한 결과, "논문의 인용 표기 오류와 표기를 누락한 건 전혀 다른 사안"이라며 표절을 인정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1990년대 말에도 적절한 인용 표기 방침은 학계에서 기본적으로 공유되고 있었다"며 김 여사의 논문에서 표절을 명확히 규명했습니다.
그러나 표절 결론이 나온지 두 달이 지나도록 석사 학위 취소 등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석사 학위 취소가 이루어지면 김 여사가 취득한 국민대 박사 학위도 취소될 수 있어 향후 후속 조치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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