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위기의 트럼프 '먹잇감' 될라…바이든 재등장, 불편한 민주당, 퇴임 후 첫 대중연설…"사회보장제도 중요해"

산에서놀자 2025. 4. 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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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서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사회보장제도 축소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15일 시카고에서 열린 장애인 권익 옹호자 콘퍼런스에서 사회보장제도가 단순한 정부 프로그램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맺은 신성한 약속이며,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도끼로 쳤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사회보장제도가 매년 7300만 명의 노인과 장애인에게 중요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하며, 이를 위축시키는 것은 국가에 큰 피해를 초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약속을 했지만, 실제로는 사회보장국(SSA) 직원의 대규모 감축과 사무실 폐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바이든은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측은 사회보장제도를 보호하려는 의지를 표명하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바이든의 재등장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 일부 민주당 인사들은 그의 등장이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반발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임기 말 인기가 낮았던 바이든이 다시 대선에 나서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사회보장 혜택을 중시하는 유권자들에게 바이든의 목소리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발언이 향후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그의 재등장이 민주당 내에서 논란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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